[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진주시가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민원실 환경개선 작업을 추진해 도색작업, 안내판 교체, 쉼터를 조성해 한층 더 밝고 산뜻한 민원실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천정에 부착된 대형 민원 안내판의 색상을 시청 방문객 400여명을 상대로 디자인 설문을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연두색 안내판으로 선정하고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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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조성된 진주 민원실 쉼터 [제공=진주시청] 2018.8.7 |
시는 내부도색과 민원 안내판 교체로 한층 화사해진 공간과 어울리게 비품들을 바꿨으며, 입구 쪽에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아기자기한 작은 쉼터도 조성했다.
특히, 쉼터에는 몇 점의 소품들과 시, 수필집을 비치하여 민원인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 김철수씨(53)는 "시청 민원실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요새 사무실 분위기가 전과 달리 많이 밝아진 것 같다"면서 "초록 안내판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쉼터도 있어 은행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kh74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