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신기술

속보

더보기

차량용 반도체 다크호스, '자동차 두뇌' 설계업체 디핑셴(地平線)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판 엔디비아', 자율주행 AI 솔루션 개발 선봉장
3000만대에 달하는 중국 자율차 시장 장악 야심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최근 바이두(百度)에서 인공지능(AI) 딥러닝 분야를 총괄해온 수석 연구원이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됐다. 그가 이직한 곳은 설립한지 3년이 갓 넘은 인공지능(AI) 칩셋 업체 디핑셴(地平線, Horizon Robotics).

디핑셴은 지난 2017년 중국 최초로 임베디드(embedded,내장형) 인공지능 칩셋 개발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인 위카이(余凱)도 바이두의 딥러닝연구소(IDL) 출신 엔지니어로 세계적인 AI 전문가로 널리 알져진 인물이다. 이 업체가 개발한 AI 칩은 향후 자율주행차 분야는 물론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에 광범위하게 응용될 전망이다.

'중국판 엔비디아(NVIDIA)'로도 불리는 디핑셴은 2017년 10월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을 비롯한 투자 업체로부터 약 1억달러에 달하는 시리즈 A 펀딩에 성공했다. 현재 이 업체의 '몸값'은 약 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AI 칩: AI칩은 기존 CPU나 GPU로 AI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보다 처리속도 및 에너지 효율이 높다. 특히 이미지처리, 음성인식 등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 돼 있다.

◆’자동차의 두뇌’를 설계하는 기업, 4차 산업혁명의 선봉장

‘포스트 스마트폰’으로 불리며 IT 업체들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점쳐지는 자동차 전장(電裝) 분야. 그 중에서도 ‘자동차의 두뇌’라고 할 수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차량 반도체 시장의 연평균 7.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스마트폰 칩의 경우 2017년 기준 성장률은 2%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기존 반도체 업체들은 물론 스타트업들도 잠재력이 큰 차량용 반도체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미 30여개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및 음성인식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AI 칩 연구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그 중 디핑셴은 기술력면에서 가장 앞서가는 스타트업으로,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바이두 출신의 우수한 R&D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AI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보유한 업체로 손꼽힌다.

이 업체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기술은 2017년 연말 독자 개발한 BPU(Brain Processing Unit) 아키텍처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고품질 딥러닝 기능의 반도체 양산이 가능하다. 더불어GPU(그래픽 프로세서),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ASIC(주문형 반도체) 등 다양한 반도체 하드웨어에 응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디핑셴의 AI 프로세서 쉬리(Sunrise) 및 정청(Journey)<사진=바이두>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선보인 두가지 제품이 바로 자율주행 분야의 프로세서인 '정청'(征程, Journey) 및 스마트 보안카메라 프로세서인 ‘쉬리’(旭日 Sunrise).

올해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디핑셴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프로세서인 ‘정청 2.0'을 선보였다. 이 AI 칩을 통해 차량,행인,차선,교통표지판과 같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한 식별이 가능해진 동시에 차선 이탈 및 충돌 경고 등 다양한 운전보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디핑셴의 선도적인 AI 솔루션 개발로 아우디,창안(長安) 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와의 협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2세대 인공지능 칩의 개발을 완료할 예정으로,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차량 주행에 활용될 전망이다.

◆AI 전문가 위카이, 자율주행차의 '두뇌' AI 칩 시장장악 야심 

“향후 90% 이상의 차량에 자율주행 레벨 4이상의 기술이 적용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오는 2025년까지 3천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중국 자율주행차에 디핑셴의 AI 프로세서를 장착하는 것이다.”

자율주행 솔루션을 설명중인 디핑셴의 CEO 위카이<사진=바이두>

디핑셴의 CEO인 위카이(余凱)가 지난 2017년 연말 자율주행 프로세서인 '정청(征程)' 발표회장에서 밝힌 야심찬 포부다. 그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적합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도 통하는 제품을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내비쳤다.

디핑셴의 창업자 위카이는 독일 뮌헨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를 취득한 뒤 지멘스,마이크로소프트,NEC에서 경력을 쌓은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중국 당국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해외 우수인재유치 프로그램인 `천인계획(千人計劃)`에 선발돼 중국으로 돌아오면서 바이두에서 몸 담게 된다. 위카이는 바이두의 멀티미디어부서에서 음성인식, 이미지 식별 기술 개발에 몰두했다.

2013년 위카이는 바이두의 딥러닝연구소(IDL)의 부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바이두의 인공지능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그 후 그는 바이두가 자랑하는 대표적 AI 분야 성과물인 지식플랫폼인 바이두브레인(百度大腦), 스마트글래스 제품인 바이두아이(BaiduEye) 등을 세상에 내놓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2015년 그는 바이두를 떠나 창업을 결정 하자 진격기금(真格基金), 세쿼이아 캐피탈 등 세계적인 투자 기관들이 앞다퉈 자금을 지원했다.

그로부터 2년뒤인 2017년 12월 위카이가 이끄는 디핑셴은 마침내 자율주행 인공지능 프로세스인 정청(征程)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서 업계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게 된다.

위카이는 당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통해 중국식 인공지능 솔루션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 자율주행 분야에 적용되는 반도체는 정확성,에너지 효율 등 면에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인공지능분야의 ‘에베레스트산’과 같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디핑셴의 AI 프로세서가 장착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은 행인,차량, 교통 표지판의 식별률이 99%에 달한다”며 디핑셴의 제품에 호평을 보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