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본청 실과장이 직접 주 1회 이상 담당 읍‧면‧동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축산농가, 비닐하우스 작업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
밀양시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량을 이용 노면살수를 하고 있다. [제공=밀양시청] 2018.8.6. |
지역내 관급 및 민간공사장 100여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 잠시 쉬는 ‘무더위 휴식시간제’ 실시를 권유하는 시장 명의의 서한문도 보냈다.
읍, 면 소재지 주요도로에도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량을 이용 노면살수와 함께 쿨스카프 5000매를 구입해 취약계층 및 농작업장에 배부하고 있다.
밀양소방서는 농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소방차량을 이용해 축사, 비닐하우스 등의 물뿌리기를 하고 있고, NH농협밀양시지부는 지난달 30일부터 객장에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밀양축협은 긴급 지원사업으로 한우, 양돈, 육계 등 1183농가에 폭염에 따른 열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체온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비타민제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해 재난 도우미를 통한 수시 안전확인과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및 가두방송 홍보로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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