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전체 분석 전문 글로벌 기업 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 신상철.이민섭)와 분자진단전문기업 솔젠트(대표이사 명현군)가 전 세계 시장의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자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기반 공동 제품 개발 및 판매’ 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1일 인천 송도 EDGC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동 개발 ▲ 국내외 NGS 기술기반 유전체 검사 판매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제품 개발을 위한 전문기술 교류 및 영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DGC와 협약을 맺은 분자진단전문기업 솔젠트는 2000년에 설립된 이래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되는 유전자분석시약의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분석 서비스 사업에서 축적해 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40여 종 이상의 분자진단키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성장해 온 국내 1세대 분자진단업체이다. 솔젠트는 ‘Solution For Genetic Technologies’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최고의 유전학적 솔루션을 제시하며 발전해 온 회사로, 현재 국내 검진센터, 연구기관 및 해외 27개국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전 세계 진단시약 및 분자진단키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NGS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EDGC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분자진단키트 및 시약의 개발 및 제조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솔젠트와 세계최고수준의 NGS 분석에 사용되는 시약을 개발하여,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NGS 진단패널 및 유전체 검사를 만들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양 사는 해외 유통 및 서비스 채널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미국과 중국 등 거대시장에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EDGC의 전략적 마케팅과 18 년 이상 구축해온 유럽, 동남아, 중동 등 30여 개의 국가와 교류해온 솔젠트의 해외네트워크의 만남은 전 세계에 양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유재형 영업마케팅총괄부사장 (CMO)는 “이번 협약으로 EDGC는 솔젠트가 갖고 있는 분자진단키드 및 시약 분야의 전문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양사가 가진 전문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품을 조속히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솔젠트 명현군 대표는 “EDGC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 제품 개발 역량을 충분히 갖고 있다”면서 “솔젠트가 가진 분자진단기술과 EDGC의 제품 개발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며 양사가 함께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양 사는 연내에 본 업무협약을 기초로 한 본계약을 체결하여 제품개발과 마케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EDG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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