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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8월, 전국 19곳서 1만2천가구 분양 예정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16:16

최종수정 : 2018년09월05일 17:59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달 전국 19곳에서 아파트 2만664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2039가구로 지난달 분양실적인 1만725가구보다 1314가구 많다.

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시·도별 분양예정 아파트는 부산이 3502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2882가구, 경북 2087가구, 인천 1551가구, 서울 711가구, 대구 505가구 순이다.

[자료=리얼투데이]

먼저 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에 ‘노원 꿈에그린’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54㎡ 총 106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4㎡ 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7호선 마들역에 가깝다. 주변에 서울상곡초, 은곡중, 용화여자고를 비롯한 학교가 밀집해 있다.

㈜유림E&C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내 공동주택 3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그 중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가 이달 공개된다.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예정), 인덕원선(예정)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가 단지와 도보 거리에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산천 수변공원, 음악분수광장 등을 갖춘 약 30만㎡ 규모 동탄여울공원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단지 안에 연면적 1만4697㎡ 규모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 ‘오슬로애비뉴’와 오피스 365실이 함께 구성된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경기 수원시 고등동 270-7번지에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01㎡, 총 4086가구 규모다. 이 중 7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수원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반경 1㎞ 안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AK플라자를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지방에서는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1-4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을 공급한다. 단지는 아파트 343가구, 오피스텔 166실 등 총 509가구 규모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KTX동대구역이 인접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또 주변에는 동천초등학교가 있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855번지 일대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규모로 이 중 248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 3·4호선 미남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영천’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면적 74~184㎡, 총 1210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영천점과 영천공설시장, 영남대 병원이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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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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