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408억 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44억 원, 4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수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매출 성장의 주요 증가 요인으로 ▲국내 지역 실적의 호조세 ▲해외 판매 법인들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 했다”며 “혈당측정기뿐 아니라 2016년 인수했던 미국의 자회사 POCT측정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1분기에 감소했던 주요 고객사의 주문량 또한 2분기부터 점차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하반기부터는 연초 계획대로 성장세가 유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적은 상반기보다 더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2분기 및 3분기까지 사업 확장을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 등의 일회성 비용이 인식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분기 투자지분의 매각 등을 통해 일회성 수익 또한 인식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어 연간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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