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구 수성구의 우호도시인 중국 청두시 원장구 우호교류단 9명이 1일 수성구청을 방문했다.
하루 전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한중인 교류단은 지난 1월 수성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수성구대표단이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위해 원장구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대구를 찾았다.
![]() |
중국 청두시 원장구 우호교류단이 수성구청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수성구청] 2018.08.01. |
원장구는 중국 서남지역에 위치한 인구 81만명의 도시로 청두의학단지를 기반으로 생물의학산업, 현대서비스산업, 생태관광산업에 역점을 두는 메디컬시티다.
중국측 교류단은 단장인 왕따오밍(王道明) 원장구 위원회 서기를 비롯해 원장구 경제정보국장, 투자촉진국장 등 공무원 6명과 싱가포르 홍룽그룹 수주부동산 청두총재 등 기업인 3명으로 구성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 도시가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의료,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py35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