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회의 개최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중국이 오는 10월22일~24일까지 베이징 이좡국제컨벤션센터(北京亦莊國際會展中心)에서 ‘2018년 글로벌 집적회로(IC) 회의’를 개최한다.
2018 글로벌 IC 회의 뉴스 브리핑 모습 <사진=중국신문망> |
'기술혁신 선도, 산업체인 공생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IC 반도체 산업체인 성과 및 글로벌 IC 산업 현황에 대해 중국 및 세계가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약 300명의 글로벌 일류대학, 연구기관, IC 기업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가들이 모여 IC 산업 발전 현황과 추세를 점검하고 센서, 전자부품 및 그 제조상황, 실리콘 친화성 광전자 광학장치, 바이오 의약, 메디칼 헬스, 무인자동차 등의 의제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ICV, 신에너지 자동차, AI, 로봇, 스마트제조, 미래통신, 사물인터넷 IoT,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가전, 스마트 하드웨어, IC산업투자상담 등도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다.
이번 회의가 열리는 이좡(亦莊)은 SMIC(中芯國際), 중신베이팡(中芯北方), NAURA(北方華創), RFMD(威訊), Infineon(英飛凌), 지촹베이팡(集創北方) 등 IC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중국의 최첨단 IC 산업단지다.
이좡은 중국 최대 규모의 산업 단지답게 설계, 제조, 장비, 소재, 부품 및 패키징 공정 테스트 등이 모두 가능한 종합적인 IC 산업 체인을 갖추고 있다. 이좡은 최근 중국 반도체산업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이좡개발구는 12개의 IC 산업 펀드가 총 1600억 위안을 투자하여 핵심 IC 융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개발구는 올해 상반기 RSLASER(科益虹源) 자체 개발 고성능 엑시머레이저의 검수 통과, NAURA의 2기 생산라인 가동, RFMD의 클로즈 베타 생산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상반기, 규모 이상 공업기업 자산 총액은 1872억 10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14.9% 증가했다. 그중 전자정보산업의 자산 총액은 동기대비 19.5% 증가한 432억 7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4대 핵심산업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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