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1970년대 통기타 하나로 음악계를 풍미한 가수 윤형주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회삿돈을 빼내 건물을 구입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윤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로고. [사진=윤용민 기자] |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에서 10억여원을 빼돌려 서초구에 위치한 한 빌라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구체적인 사실까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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