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한은 "무역분쟁에 소비·투자 위축 가능성 높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시 수출 감소 확대 우려
"제조업 고용 부진에 고용 개선 속도 완만할 것"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심리와 기업투자 위축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한국은행>

한은에 따르면 미국은 올 초 세이프가드(2.7일) 및 철강 수입제한 조치(6.1일)를 발동한 데 이어 이달 6일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응해 대중 수입품 340억달러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어 지난 10일 중국산 수입품에 2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부과를 발표, 수입자동차·부품에 대한 25%의 관세부과 계획도 예고된 상황이다.

한은은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부과가 실행될 경우 수출 감소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대미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은 약 205억달러로 전체 대미 수출의 29.9%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한 중간재 비중이 높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의 대미 수출이 줄면 우리나라 수출도 타격을 입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액 1424억달러(총수출의 25%) 중 중간재 비중은 약 79%다. 한은은 "글로벌 무역갈등이 무역 경로 불확실성을 통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고용상황 부진에 대해서도 거론됐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5개월 연속 10만명 내외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10만6000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30만2000명 증가했다.

<자료=한국은행>

이는 자동차와 서비스업 등의 업황 부진과 일부 제조업종 구조조정 영향에 주로 기인한다. 지난해 사드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후 올해 들어 사드 보복이 해소됐지만, 외국인 관광객 수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도소매와 숙박 음식업 고용이 부진했다.

또한 취업유발 효과가 낮은 산업 위주의 성장과 해외생산 확대, 기술혁신에 따른 자동화와 무인화 등 구조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한은은 하반기 고용상황에 대해 "정부 일자리정책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나 제조업 고용 부진 영향으로 개선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자동차·조선업의 고용상황이 구조조정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이들 산업과 관련된 서비스업 고용도 다소 회복될 것으로 봤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