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교통연 "대전 교통정책, 시민 이동권·안전 보장해야"

기사입력 : 2018년07월26일 17:58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17:58

대전시·교통연구원, 공공교통 심포지엄 개최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전 시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받도록 시장중심의 대중교통정책이 아닌 공공교통서비스가 중심이 되는 '공공교통정책'이 적극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는 대중교통 수단을 확대하고 공간을 공유하는 '공공교통' 심포지엄이 열렸다.

대전시가 2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공공교통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공공교통정책 도입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전시]

이날 심포지엄은 대전시와 한국교통연구원, 대한교통학회가 함께 개최한 것이다. 불편한 현재 대중교통 체계를 친절하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체계로 개선하는 대안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발제에 나선 교통 전문가들은 택시, 자전거, 장애인 콜택시와 같은 이동 수단을 대중교통 수단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전과 편리성을 높여 교통기본권을 보장하는 공공교통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행정팀장은 주제 발표에서 "공공교통은 공공부문이 개입해 제공하는 교통서비스"라며 "국가와 지방정부가 시민의 교통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교통 수단 우선 통행을 비롯한 필요한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모 팀장은 "공공교통엔 택시, 공공자전거, 공공자동차와 같은 교통서비스와 화물 운송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대희 대전시 교통전문연구실장은 "공공교통이 정착한 유럽 선진도시에선 대중교통과 연계교통이 발달해 승용차가 없어도 생활이 불편하지 않다"며 "경관과 건축물, 공공 교통을 강조하고 사람을 중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기본권을 강화하려면 시민이 교통 정책을 개선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보행, 자전거, 특별교통수단, 대중교통, 연계교통을 활성화하고 교통 취약지와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