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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권·CD 등록발행 199.1조...전년比 10.7%↑

기사입력 : 2018년07월26일 16:14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16:14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올해 상반기 채권·CD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2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 상반기 자사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조달된 자금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약 199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도별 채권·CD 등록발행 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채권의 경우 약 188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다. 반면 CD는 약 10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9.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 종류별로는 특수채가 32.7%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특수채는 65조832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었다. 만기별로는 1년 초과~3년 이하가 29조2945억원으로 45%에 달했고 1년 이하 단기물이 24조5800억원(37.8%), 3년 초과 장기물이 11조2087억원(17.2%)을 차지했다.

금융회사채는 52조2254억원이 등록발행돼 특수채에 이어 등록발행 비중 2위에 올랐다. 1년 초과~3년 이하가 26조7355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3년 초과 장기물 18조440억원, 1년 이하 단기물이 7조447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일반회사채(15%), SPC채(9%), 파생결합사채(5.8%), CD(5.2%), 국민주택채(3.8%), 지방공사채(1.3%), 지방채(1%)가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채권등록제도는 공사채등록법에 따라 채권의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자가 채권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등록기관에 비치된 공사채등록부에 채권자의 성명, 주소, 채권금액 등의 권리내역을 등록함으로써 채권자로서의 권리가 확보되는 제도다. 채권 실물 발행 비용 절감 및 신속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며, 6월말 기준 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은 1만5793사에 달한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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