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이 ‘제2여객터미널 여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사장 정일영)은 25일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심신을 시원하게 해줄 ‘제2여객터미널 여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정기공연이 개최된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이번 여름 정기공연은 ‘아트 스플래싱 서머 콘서트(Art Splashing Summer Concert)’라는 주제로 열리며 K-POP카수, 피아니스트,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해 휴가철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 방문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첫 날인 다음달 1일에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OST계 황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정기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의 재즈 콘서트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이원국발레단이 아름다운 발레의 향연을 선사하며 성대한 여름 정기공연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1층 중앙의 그레이트홀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트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예약 신청도 가능하다.
인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며 세계 최고의 ‘컬처포트(Culture-Port)’라는 명성을 얻은데 이어, 올해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 역시 세계 최고의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올해 4차례의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해 총 4552회의 다양한 예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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