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무역 전략이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만큼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은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합치면 약 30조달러(약 3경4170조원)에 달한다. 관세 조치로 영향을 받는 무역 규모는 GDP의 반올림 오차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악영향이 언론의 우려만큼 크지 않을뿐더러 이로 인해 투자 흐름 등에서 훨씬 건설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왼쪽)[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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