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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이상수·박신혁, 장우진·차효심 조 코리아오픈 탁구 8강 진출

기사입력 : 2018년07월19일 18:17

최종수정 : 2018년07월19일 18:17

총 4개 남북 단일팀서 2개조 올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남북 단일팀 2개조가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7위’ 이상수(국군체육부대)-박신혁(북측) 콤비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신한금융 2018 코리아오픈 대회 셋째날, 남자 복식 16강에서 파트릭 바움(독일)-토마스 케이나스(슬로바키아) 조를 3대0(11-4 11-5 11-4)으로 완파, 8강에 올랐다. 이상수와 박신혁 조는 8강에서 중국의 랑지쿤과 얀안 조와 만난다.

코리아 오픈에 참가한 북측 박신혁(왼쪽)과 김남해. [사진= ITTF]

혼합복식에 나선 장우진(남)과 차효심(북측)은 세계 3위 웡춘팅-두호이켐(홍콩) 조를 16강전에서 3대1로 역전승,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장우진과 차효심은 호콴킷-리호칭(홍콩) 조와 8강전을 갖는다.

여자복식의 서효원(한국마사회)과 김송이(북측) 조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위와 2위의 중국 주유링-왕만위에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12-10 5-11 11-3 10-12 9-11)으로 패했다.

혼합복식의 최일(북측)과 유은총(포스코에너지)조는 한국팀에 패했다. 이상수-전지희(포스코에너지) 조와의 16강전에서 1대3(5-11 11-9 7-11 11-1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측 혼합 복식조인 박신혁과 김남해 조는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은 혼합복식 세계랭킹 4위 모리조노 마사타카-이토 미마를 3대2(11-5 8-11 11-5 7-11 14-1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북측 유망주 함유성(19)은 지난 18일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일본 삼베 코헤이를 꺾고 금메달을 안았다.

남북 단일팀은 코리아오픈에서 남녀 복식 각 1개 조, 혼합 복식 2개 조 등 총 4개 조로 구성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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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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