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엣지·레드라브랜즈·엘리트라이팅' 썬라이크 LED 기반 조명 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조명용 자연광 LED 제품인 '썬라이크'를 미국의 중견조명업체들에게 공급한다.
19일 서울반도체는 미국의 조명업체 퓨어엣지, 레드라브랜즈, 엘리트라이팅 등에 자사 썬라이크를 공급, 이들 업체가 썬라이크를 활용한 LED 조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퓨어엣지는 박물관과 미술관에 주로 쓰이는 팬던트라이트(천장에 매다는 형식의 조명)에, 레드라브랜즈와 엘리트라이팅은 '다운라이트(천장에 매립하는 조명)'와 '스팟라이트(특정 부위를 집중 비추는 조명)' 제품에 썬라이크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의 자연광 LED '썬라이크'. [사진=서울반도체] |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썬라이크는 모든 실내조명을 포함해 100와트(W)급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25W급 주광색 단일 광원까지 최고 안전등급인 1등급을 유일하게 획득했다"며 "또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등 많은 유력지에 보도되며 비상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어 이러한 호기를 발판으로 미국 조명시장의 트렌드를 썬라이크로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다.
썬라이크는 태양빛에 가장 가까운 자연광을 구현하는 LED다. 일반 LED보다 청색광 방출이 적어 빛의 산란이나 눈부심으로 인한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시바 머티리얼즈와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썬라이크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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