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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썬라이크 LED' 시장저변 확대

기사입력 : 2018년04월11일 18:20

최종수정 : 2018년04월11일 18:20

자연광 LED '썬라이크', 국내 1위 인테리어 기업 한샘에 공급
시력저하 원인 '청색광 방출' 적어 장시간 학습에 적합

[뉴스핌=양태훈 기자] 서울반도체의 자연광 발광다이오드(LED) '썬라이크'가 시장저변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중국 샤오미의 협력업체인 이라이트에 이어 이번 달에는 국내 인테리어 1위 기업 한샘이 썬라이크를 활용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 오는 6월에는 일본 시장까지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LED 전문 업체 서울반도체는 11일 한샘이 썬라이크 LED를 적용한 '조이 데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썬라이크 LED는 태양빛에 가장 가까운 자연광을 구현해 일반 LED보다 시력을 보호할 수 있는 게 특징인 광원이다. 대부분의 인공조명이 강한 청색광이 방출돼 빛의 산란, 눈부심 등으로 인한 시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반면, 썬라이크는 청색광 방출이 적어 장시간 학습에 적합하다.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LED가 내장된 한샘 '조이 데스크'. <사진=서울반도체>

국내에서는 한샘 외 LED 스탠드 전문기업 프리즘이 이미 썬라이크 LED를 적용한 스탠드를 출시, 유럽에서는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조명전시회 라이트앤빌딩에 썬라이크를 적용한 조명제품이 출시돼 조명관계자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원종호 서울반도체 글로벌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썬라이크는 한샘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스테디셀러 책상에 걸맞은 자연광 LED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썬라이크 보급 확대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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