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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016년 미국 대선 해킹 관련 '계정정지' 조치

기사입력 : 2018년07월15일 16:26

최종수정 : 2018년07월15일 16:2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 트위터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기소한 러시아 정보요원 12명과 연계된 2개의 계정을 정지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스마트폰 홈 화면에 보이는 트위터 애플리케이션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위터는 이날 기소장에 명명된 계정 'DCLeaks_'와 'Guccifer_2'의 서비스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이들 계정은 정교한 해킹과 가짜뉴스 등 연출된 문서를 배포하는 등의 광범위한 음모를 꾸미는 데 쓰였다는 혐의를 받았다.

기소장에 따르면 2016년 6월부터 음모 공모자들은 이 계정들을 포함한 가상 계정을 통해 수만건의 도난 이메일과 서류를 트위터에 배포했다.

연방 대배심은 지난 13일 러시아 정부가 2016년 대선 때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도우려고 민주당 대선캠프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해킹한 혐의로 12명의 러시아군 총정찰국(GRU) 소속 요원을 기소했다.

뮬러 특검팀이 대선 개입 협의로 러시아 정부를 직접적으로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렘린궁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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