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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태풍 마리나 이재민 58만명, CA 부기장 흡연 사고날뻔, 마윈의 무인식당 ‘허마 로봇’

기사입력 : 2018년07월13일 16:24

최종수정 : 2018년07월13일 16:58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7월 9일~7월 13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8호 태풍 마리아 중국 강타. 이재민 58만명, 피해 규모 5000억원 

제 8호 태풍 마리아가 중국 푸젠(福建)성 저장(浙江)성 장시(江西)성 일대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당국은 태풍으로 인해 58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新華社)에 따르면, 지난 11일 태풍 마리아가 초속 42m의 속도로 중국 푸젠성에 상륙했다. 푸젠성은 즉각 1급 태풍경보와 2급 폭우 경보를 발동했으나, 태풍의 순간 풍속이 56m를 넘어서면서 푸젠성 내에서만 19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푸저우시는 12일 점심까지 정리한 태풍 쓰레기만 1800톤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저장성은 강우량이 많이 피해가 더 컸다. 저장성 관계자는 3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2만여척의 고깃배가 침수했다고 밝혔다.

제 8호 태풍 마리아가 11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시를 강타하고 있다. [사진=신화사 뉴스핌]

중국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액만 28억8천만위안(48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집계했다.

전문가들은 소형급으로 시작한 태풍 마리아가 중국에 도착하기 전까지 지구 온난화로 뜨거워진 바다의 열에너지를 흡수하며 세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예젠춘(葉建春) 중국 수리(水利)부 부부장(차관)은 12일 밤부터 태풍 규모가 약해지기 시작했다며 인명 구조 및 재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3일(금)부터 16일(월)까지 슈퍼문(달과 지구가 가까워지는 현상)과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으로 인해 남서해안 해안가의 침수피해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 에어차이나 긴급구조신호 ‘메이데이’, 원인은 부조종사 흡연

중국국제항공(中國國際航空, 에어차이나) 항공기가 지난 10일 운항 중 긴급 구조신호인 메이데이(Mayday)를 발신하고 연착한 가운데, 당시 부조종사의 흡연 때문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10일 홍콩을 출발한 에어차이나 CA106편 항공기는 다롄(大連)으로 비행하던 중 고도 1만700미터 상공에서 3500미터까지 급강하했다. 당시 승무원들은 기압이 급격히 떨어지자 항공교통관제(ATC) 측에 긴급 하강을 요청했고, 고도를 1만100미터까지 낮춘 뒤에도 위험하다고 판단해 긴급신호 메이데이(MADAY)를 발신한 뒤 3500미터까지 하강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은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포에 떨어야 했다. 기온까지 높아져 비행기 내부 상황이 매우 불안정했다고 한 승객은 설명했다. 이후 기압밸브를 다시 확인한 CA106 항공기는 7500미터까지 고도를 회복했고,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다롄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은 13일 “중국 항공국이 원인을 조사한 결과 객실 내 산소 수치가 떨어진 것은 부조종사의 흡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펑파이신문(澎湃新聞) 역시 승무원들이 조종실에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환풍장치를 조작하다 실수로 기압밸브를 조작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신문이 입수한 에어차이나 내부 자료에 따르면, 위 같은 상황을 설명한 문건 맨 아래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조종실에 흡연하는 행위는 불법이다!!!”라고 적혀 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이런 황당한 사고가 벌어지다니 할 말이 없다. 위대하다 우리 항공사(‘위대하다 우리 나라’의 패러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중국국제항공은 지난 11일 웨이보를 통해 “관련 자료를 항공국에 인계해 조사하고 있으며, 규정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중국국제항공 항공기 [사진=바이두]

◆ 마윈의 새로운 도전, 무인식당 ‘허마 로봇’

마윈이 만든 O2O 신선식품 매장 허마셴셩(盒馬鮮生)에서 오픈한 ‘허마 로봇식당(Robot.He Restaurant)’이 중국은 비롯 미국 등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로운 식당 시스템이 확산되면 업무 효율은 높아지고 대기 시간은 짧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허마 로봇식당은 10일 유튜브를 통해 식당 운영 방식을 자세히 소개했다.

식당에 도착한 손님은 먼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또는 식당에 준비된 체크인 화면을 이용해 앉고 싶은 좌석을 선택한다.

다음엔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고, 생선 게 조개 등 먹고 싶은 식재료를 직접 골라 컨베이어벨트에 걸어 주방까지 보낸다. 자리에 돌아와서도 QR코드를 이용해 다른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엔 테이블 앞에 준비된 모니터를 통해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조리된 음식은 흰색 식판로봇이 자리까지 가져다 주는 방식이다.

허마 로봇식당 관계자는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음식 주문부터 서빙까지 평균 1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봇식당은 측은 “인공지능을 결합한 시스템 기술력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며 “무인식당은 작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더 많은 플랫폼과 결합한 새로운 식당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에 오픈한 무인 로봇식당 '허마 로봇' 전경 [사진=바이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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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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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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