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용민 기자 = 만취 상태로 오피스텔 복도에서 음란행위를 벌인 20대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산미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K(21) 상병을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해 헌병대에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 뉴스핌 DB |
경찰에 따르면 K 상병은 지난 9일 오전 4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오피스텔 내부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K 상병은 음란행위를 목격한 한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K 상병은 경찰에서 "너무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K 상병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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