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초특급 제작진과 배우진이 뭉친 '미스터 션샤인'이 7일 첫 포문을 연다.

'미스터 션샤인' 스틸컷 [사진=화앤담픽처스]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은숙 작가의 찰진 필력과 '히트작 메이커' 이응복 감독이 KBS 2TV '태양의 후예'와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이후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라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스타 배우들이 가세해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미스터션샤인' 측은 자세하게 기록되지 않은 구한말 격변의 조선을 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제작진은 1900년대 역사적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신미양요와 미서전쟁 등 웅장한 스케일의 전쟁에서는 섬세한 특수효과와 CG를 사용해 당시 시대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선의 주권을 찾고자 운명을 내걸었던 이름 없는 의병들의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계절 안에 생생하게 표현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제목은 햇빛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sunshine'을 구한말, 1900년 당시 표기법에 따라 '선샤인'이 아닌 '션샤인'으로 표기한다.

'미스터 션샤인' 1회는 7일 밤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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