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팜플로나 로이터=뉴스핌] 조재완 인턴기자 = 스페인 팜플로나의 대표적인 소몰이 축제 '산 페르민' 축제를 이틀 앞둔 5일(현지시각) 한 시민이 '성폭력 헬프데스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스페인 시민들은 2016년 산 페르민에서 발생한 이른바 '늑대무리(Wolf Pack)' 성폭행 사건에 관한 법원 판결에 항의해 지난 4월 대규모 시위에 나선 바 있다. 스페인 법원은 2년 전 축제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을 강간이 아닌 성적 학대로 판결해 논란에 휩싸였다. 가해자 5명은 지난달 21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