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영상] 김경수, 도민 재능 기부로 온라인 취임식 '화제'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1:01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18:16

경남도, 김경수 도지사 ‘온라인 취임식’ 공개
대통령 축전·취임선서·취임사 엮어 영상 제작
김경수 "여러분 고단할 때 곁에서 지키겠다"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4일 '온라인 취임식' 동영상을 공유하고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취임식을 준비하셨던 분들께서 많이 아쉬웠던지 ‘온라인 취임식’ 동영상을 만들어 주셨다"면서 "감사하다.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경남을 함께 만들어 주실 도민들께서 영상을 통해 소중한 말씀을 많이 주셨다. 더구나 저와 함께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는 선서까지 해주셨다"며 "각 분야에 계시는 도민들을 만나고 또 만나고
듣고 또 듣겠다"고 약속했다.

영상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취임식은 도민인수위원회 '취임식 준비 TF'에 소속된 도민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김 지사가 직접 내레이션을 통해 선거 기간 만났던 도민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소통·협력·상생·민주를 기치로 모든 도민들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문을 열어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도 소개된다.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지방정부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지방이 든든해야 나라가 든든하다"고 김 지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경남도민의 선서'에는 자영업자와 노동자, 택시기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남녀노소 도민이 등장한다.

이어 김 지사가 지난 2일 직원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도지사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취임선서문 낭독이 이어지고, 취임사를 읽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마지막에 김 지사는 "2017년 4월 9일 오후 11시 57분, 강제로 멈추었던 경남도정 업무를 449일만에 정상화한다"며 "여러분이 어렵고 고단할 때 제가 그 곁에서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첫날 태풍 '쁘라삐룬'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2일로 예정된 자신의 취임식을 취소했다. 지난 2일 정식으로 첫 출근한 김 지사는 사무인수인계서와 취임선서문 서명, 직원들과의 상견례에서 진행한 취임선서로 취임 절차를 간단히 마무리하고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전했다.

chae@newspim.com, [영상 = 김경수 경남도지사 유튜브 채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