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증시 이보베스파지수가 7일 지정학 긴장으로 2.38% 하락했다.
-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 충돌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 페트로브라스·발레 등 대형주가 낙폭을 주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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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브라질증시는 7일(현지시각)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 확산에 2% 넘게 하락 마감했다.
브라질증시 대표지수인 이보베스파는 전 거래일 대비 2.38% 하락한 18만 3,218.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서 다시 군사 충돌을 주고받는 등 지정학 긴장이 고조되며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브라질 금융시장은 기업 실적 발표, 거시경제 지표, 그리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결과 등을 함께 소화했다.
브라질 산업생산은 3월 전월 대비 0.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로이터 예상치(0.2% 감소)를 웃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번 미·브라질 정상회담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평가하며 무역과 관세가 주요 의제였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추가 회담을 통해 핵심 쟁점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회담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통상적인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룰라 대통령은 회담 후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민주주의와 주권 문제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종목별로 보면 대형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페트로브라스(PETR3)는 1.88% 하락한 50.55헤알, PETR4는 2.22% 하락한 46.22헤알로 마감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광산업체 발레(VALE3) 역시 1.43% 하락한 80.07헤알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철광석 가격은 중국 다롄 상품거래소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헤알 환율은 4.9204헤알로 헤알화 가치가 0.06% 올랐고,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953%로 0.057%포인트 상승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