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자동차 업계 세계화 '브레이크' 지각변동 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행정부 관세 시행할 경우 현지화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상무부가 수입차의 국가 보안 위협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 관세 부과를 위한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제품 판매 시장의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세계화를 근간으로 한 기존의 제조 및 유통 시스템에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 자동차 수출입 현장 <출처=블룸버그>

3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와 중국 및 EU를 포함한 상대국의 보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시행이 아직 확실치 않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업계의 불안감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셰 회장 겸 폭스바겐 그룹 생산 책임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제품 생산 현지화가 적정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주저 없이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전세계 122개 생산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제조 시스템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 업체 제너럴 모터스(GM) 역시 관세가 본격 시행될 경우 생산 시설을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고, BMW 역시 중국 현지 생산 체제를 앞으로 1~2년 이내에 갖출 계획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시행을 최종 결정할 경우 미국 오토바이 업체 할리 데이비슨의 사례가 자동차 업계에 꼬리를 물고 나타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절반 가량은 멕시코와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 생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취임 이전부터 자동차 업체의 해외 공장 건설에 제동을 걸었지만 업계의 공급망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BMW는 미국의 생산량이 판매 규모를 앞지른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해 중국 등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적과 국경을 넘어선 기존의 공급망을 감안할 때 관세가 몰고 올 후폭풍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고용 시장도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에 47개 생산 라인과 11만명의 직원을 둔 GM은 관세가 도입될 경우 미국 생산 규모가 크게 축소되는 한편 고용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와 닛산의 미국 고용 규모도 2만명을 훌쩍 웃돌고, 재규어 랜드로버와 폭스바겐은 간접적인 고용까지 감안할 때 각각 5만명과 3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정부가 자동차 수입 관세를 절반 수준인 15%로 낮췄지만 미국이 관세를 도입할 경우 보복관세로 인해 무의미해진다는 것이 외신들의 판단이다.

블룸버그는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소비자들이 이미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