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경제개방이 세계경제 침체 완충 역할 할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세계적인 투자 귀재 짐 로저스가 앞으로 10~20년 동안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익사이팅한 국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 경제는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북한 발전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증권이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투자 포럼에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삼성을 좋아하지만 삼성보다 한국의 팬이 되겠다”며 “10~2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익사이팅한 국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는 몇년 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북한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그나마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한 경제 개방 등이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짐 로저스 <사진=김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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