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수잔 손턴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이 이달 말 사임한다.
수잔 손턴 [사진=미 국무부] |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손턴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이 7월 말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손턴 차관보의 후임을 언제 발표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손턴 차관보의 퇴임 소식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비핵화를 보장하기 위해 협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손턴 차관보는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이 지명한 인사로, 틸러슨 전 장관이 경질되고 폼페이오 장관이 후임을 맡은 후부터 그 역시 물러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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