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융그룹 통합감독 시범운영…자본적정성 규제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에셋·현대차그룹, 자본확충 등 고민해야
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 영향 현실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이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삼성, 한화, 현대차, 교보생명, 미래에셋, DB(옛 동부), 롯데 등 금융그룹은 까다로운 자본 건전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이나 현대차그룹은 통합감독의 영향이 커 자본확충 등 건전성 규제의 첫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일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범규준은 지난 4월 발표한 초안의 큰 골격을 유지하되, 일부 기술적인 사항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통합감독 대상은 삼성, 현대자동차, 한화, 롯데, DB, 교보생명, 미래에셋 등 7개 그룹이다. 이들은 2가지 이상의 금융업을 영위하면서 금융자산이 5조원을 넘는 복합금융그룹이다.

복합금융그룹은 보다 까다로운 자본 적정성 규제를 받게 된다. 계열사 간 상호출자로 얽혀있거나 내부거래 규모나 큰 경우, 그룹위험을 관리할 역량이 낮은 경우 자본 적정성이 떨어진다. 자본 적정성이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자본 확충, 내부거래 축소, 비금융 계열사에 대한 출자 해소 및 자금거래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이 6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법 제정안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최상수 사진기자]

자본 적정성을 파악하는 구체적인 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금융그룹의 실질적인 보유자본(자본합계에서 출자를 뺀 적격 자본)이 최소한으로 갖춰야 하는 자본(금융업권별 최소요구자본에 내부거래, 출자액 등을 감안한 집중위험 및 전이위험을 더한 것) 이상이어야 한다는 기본 산식은 있지만 세부 지표인 집중위험, 전이위험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이를 제외한 시뮬레이션 결과 미래에셋그룹과 현대차그룹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그룹은 적격자본비율의 하락이 가장 크고, 현대차그룹은 자본비율 기준치인 100%에 가장 근접하기 때문이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미래에셋의 자본적정성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07.3%에서 150.7%로 156.7%p 하락한다. 당장 규제 대상인 100%에 근접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통합감독제도 도입으로 받는 영향이 가장 크다는 의미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룹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내부 자본이 많이 들어가 하락폭이 큰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자본확충 쪽으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작년 6월 미래에셋대우는 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자사주를 네이버와 맞교환하면서 자기자본을 7조원까지 키웠다. 당국은 자사주를 상대방이 소유하고 있지만 매각제한, 경영권 침해금지, 우선매수권 등 주식 활용을 제한하는 특약이 부가돼 금융그룹의 자산 처분이나 지급여력 등을 제약할 수 있다고 봤다.

현대차그룹은 자본적정성 하락폭이 미래에셋그룹보다 낮지만 7개 그룹 중 가장 100%에 근접했다. 171.8%에서 127.0%로 하락해 7개 그룹 중 유일하게 150% 미만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내 할부금융사 현대캐피탈은 그룹 의존도가 높다. 대주주인 현대자동차가 판매하는 차량 할부물량의 과반을 점유해 현대차의 실적 부진이 매출이 급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금융그룹 통합감독은 대주주나 특정 거래상대방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경우 집중위험이 높다고 본다.

관심을 모았던 삼성그룹의 경우 328.9%에서 221.2%로 107.7%p 하락했다. 다만 시뮬레이션에 반영하지 않은 집중위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곳이 삼성인 만큼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거나 자본을 더 쌓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27조원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위험도가 삼성생명의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당국은 삼성생명에 삼성전자 지분을 팔거나 자본을 더 쌓도록 권고할 수 있다.

이세훈 금융위 금융그룹감독혁신단 단장은 "삼성전자에 대한 익스포저를 28조원으로 보고 이에 따라 쌓아야 하는 필요자본을 어느 정도로 보느냐는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며 "그러나 현재 자본비율이 330% 가까이 되기 때문에 모든 영향을 종합해도 당장 100% 미만으로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금리 상승 요인, IFRS, 시장 변동성, 다른 손실 가능성을 고려하면 (삼성이)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규제영향평가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까지 자본규제안 등에 대한 세부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그룹이 건전성 기분에 미달했을 때 취할 수 있는 조치나 제재수단을 확정해 입법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 국회에 발의할 계획이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사진
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