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인도네시아의 5월 무역 적자는 직전월 보다 줄었지만 전문가 예상치 보단 높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섬에 있는 한 농장에서 한 근로자가 커피나무의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5월 무역적자는 15억2000만달러로 직전월 기록한 4년래 최고치인 16억3000만달러 보다 낮지만 로이터통신 전문가 예상치인 3억8000만달러 보단 높다.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8.12% 상승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상승률은 13.88%였다.
통계청 측은 "(수입) 증가는 유가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계 유가는 일부 주요 생산국들의 공급 우려로 최근 몇 달간 상승했다.
5월 총 수입 규모는 176억4000만달러다. 전년동기 대비 수출 상승률은 예상 보다 높은 12.47%로 집계됐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