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를 북한에서 돌려받았다고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유해가 송환되는 과정에 있다고 발언을 번복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북한이 "이미 돌려보냈거나 그 전쟁(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전사한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가 송환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200구를 이미 오늘 돌려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두 명의 관리는 북한이 전사자 유해를 반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송환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발언하는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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