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아시아 증시에 대해 오랫동안 낙관적인 전망을 고수해 온 골드만삭스마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2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의 12개월 전망치를 기존 640에서 625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과 이에 따른 미달러 상승으로 거시경제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이같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전일보다 0.23% 내린 551.2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하향 조정한 전망치에 도달하려면 아직도 13% 가량 올라야 하는 수준이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지수 올해 추이와 골드만삭스의 전망치 비교 [자료=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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