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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러시아 월드컵 기간 대테러 안전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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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관련 유사범죄 대비 관계기관 간 협업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정부가 길거리 응원 등 러시아 월드컵 기간을 맞아 테러 및 유사범죄에 대한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원, 서울지방경찰청, 수도방위사령부, 서울본부세관 등 12개 관계기관들과 ‘제5차 서울지역 테러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국가정보원은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붉은 악마 등 응원단,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테러 등 비상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러시아월드컵 안전정보 핸드북’ 1000부를 제작·배포한 바 있다.

국내의 경우는 경찰이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길거리 응원지역 등 운집할 곳을 순찰하는 등 안전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과 스웨덴 경기가 열린 지난 6월 18일 저녁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 2018.06.18 kilroy023@newspim.com

무엇보다 8월부터 열리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2018창원 세계사격 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한 안보위해 홍보강화와 즉각적인 대응태세도 유지키로 했다.

현재 국내외 테러정세를 보면, 최근 아프가니스탄 낭가하르주에서 ISIS(Islamic State of Iraq and Syria)의 자살폭탄테러와 나이지리아 보르노주에서 보코하람의 자살폭탄테러 등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4월 롯데호텔 폭파 협박사건을 비롯해 응암동 폭발사고, 미 대사관 차량돌진사건 등 테러성 유사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올해 전반기 성과분석으로 특급호텔 대테러 안전관리 추진실태 점검과 폭발물 등 테러수단에 대한 특별점검이 있었다”며 “서울 소재 특급호텔 중 해외 외빈(VIP, 고위인사) 방한 시 주로 사용하는 시설의 테러 취약실태를 확인했다.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샘플링 현장 확인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테러・유사범죄 예방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유통・판매 관련 안전실태 및 폭발물・화생방물질 등의 테러수단에 대한 특별점검 진행사항도 확인했다”면서 “서울지역 테러대책협의회는 러시아 월드컵 기간 테러 대비 안전활동과 하반기 국제행사 안전개최를 위한 대테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되는 청해부대 제27진 왕건함 조충호 해군 대령(함장)의 파병보고를 받은 후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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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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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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