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로 인명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발생한 사망자만 128명에 이른다.
5월14일(현지시각) 미국이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을 맞아 주이스라엘대사관을 행정수도인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면서 충돌이 격화됐다. 팔레스타인 입장에서 메카와 메디나에 이어 이슬람교의 세 번째 성지로 여겨지는 예루살렘을 유대인에게 빼앗긴 셈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여러 차례 포탄 공격이 오갔고, 이스라엘군이 18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소유 목표물에 공습 폭격을 감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공식적으로 사상자 수가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수십 명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연과 풍선에 사제 폭탄을 매달아 이스라엘 영토로 보낸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가족을 잃은 소년들이 통곡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울음을 참지 못하는 유족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친형을 잃고 오열하는 소년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남성의 시신이 운반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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