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18일(현지시간) 새벽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유 목표물 9개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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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인화성 물질을 연과 풍선에 달아 날려 보내 이스라엘 영토가 피해를 본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이스라엘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와 별도로 이스라엘군은 자국 영토를 향해 세 발의 로켓이 발사됐고, 한 발은 가자지구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로켓 발사나 전투기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최근 몇 주간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불씨가 붙은 석탄이나 걸레 등을 연과 풍선에 달아 가자 국경 넘어로 보내고 있다. 때문에 농지와 숲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시위대 일부는 작은 폭발물을 달아 보내기도 한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 이런 시위대에게 경고 사격을 가하거나 연을 날리는 팔레스타인인의 소유물을 파괴하기도 했다. 일부 이스라엘 장관은 불이 붙은 연을 이스라엘로 날리는 팔레스타인인을 사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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