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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분야별 베스트 도서 발표…MD 선정 하반기 기대작도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6월18일 16:10

최종수정 : 2018년06월18일 16:10

페미니즘·소확행·SNS스타작가 등 상반기 출판계 핫키워드 공개
내달 15일까지 '독자들이 뽑은 상반기 베스트 도서' 투표 진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인터파크도서가 상반기 출판시장을 이끈 핫이슈와 함께 하반기 기대작들을 공개했다.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 측은 18일 '인터파크도서 2018 상반기 결산' 페이지를 오픈해 분야별 베스트셀러를 소개하고 트렌드 키워드로 상반기를 되돌아 봤다.

[사진=위즈덤하우스, 민음사]

올해 상반기는 '페미니즘 문학', '소확행', '삶의 자세', '성공전략', 'SNS 스타 작가' 등이 출판 시장의 핫키워드를 장식했다.

페미니즘 열기가 미투 운동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페미니즘 열풍의 중심에 선 '82년생 김지영'이 올 상반기에도 독자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또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필두로 과거와 달리 현명하게 분노를 표출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자는 내용의 도서들도 인기였다.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소확행' 트렌드에서는 특히 힐링 에세이가 3040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등이다.

송현주 문학MD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지금 눈앞의 행복을 위해 나의 태도를 돌아보고, 나와 타인 간의 적당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등 독자들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중과 멀어졌던 시·에세이가 다시 가까워지기도 했다. 일상적으로 SNS를 통해 짧은 문장을 공유하고 이미지를 소비하는데 익숙해진 것. 젊은 층의 성원에 힘입어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상반기 내내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인터파크도서 각 분야별 MD들이 꼽은 하반기 기대작도 소개했다.

[사진=열린책들]

먼저 소설/시에세이 분야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고양이 1·2'를 비롯해 '잊고 있었던 나',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과정을 다룬 '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내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일상 회복 에세이 '요가매트만큼의 세계' 등이 뽑혔다.

인문 분야에서는 건축가 유현준의 신작 '어디서 살 것인가'도 주목할 만하다. '알쓸신잡2'의 건축가 유현준은 '어떤 공간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공현숙 인문MD는 "과연 내가 살고 싶은 곳은 어떤 곳일까, 어떤 공간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가에 대해 사유하게 해 줄 것"이라고 책을 추천했다. 더불어 1%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권력 사용법을 알려주는 '선한 권력의 탄생'도 하반기 기대작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원칙PRINCIPLES'가 기대를 모았다. 원서로 먼저 읽은 사람들의 추천이 가득한 이 책은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투자자이자 경영자인 저자 레이 달리오가 지켜온 투자와 인생에 혜안 212개의 '원칙'이 담겨있다.

분야별 하반기 기대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도서는 오는 7월15일까지 '내가 뽑은 2018 상반기 베스트 도서'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후보작은 '모든 순간이 너였다', '나는 나로 살기고 했다', '82년생 김지영', '워너원 포토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연애의 해방', '언어의 온도', '신경끄기의 기술', '91층 나무집', '파리의 아파트', '말 그릇',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 총 13종이다. 투표 독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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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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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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