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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삼국지 시작…'3층 서기실의 암호' vs '곰돌이 푸' vs '역사의 역사'

기사입력 : 2018년06월15일 09:02

최종수정 : 2018년06월15일 09:02

'3층 서기실의 암호'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인기 여전
유시민 작가 신간 '역사의 역사' 베스트셀러 1위 올라 눈길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6월 둘째주 종합 베스트셀러가 각종 집계에서 삼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꾸준히 1위에 올랐던 '3층 서기실의 암호'는 물론,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1를 탈환하는가 하면,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사진=기파랑, 돌베개, 알에이치코리아]

교보문고가 15일 밝힌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는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이 작성한 '3층 서기실의 암호'가 굳건히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는 디즈니 캐릭터로 힐링을 선사하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재탈환했다.

반면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에는 지난 7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생각하는 역사에 대해 탐문하는 도서다.

눈길을 끄는 점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1위로 뽑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장편소설 '고양이' 1편과 2편이 꾸준히 종합 베스트셀러 차트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파크도서 송현주 문학MD는 "그의 독특한 세계관만큼이나 시각적인 재미를 더한 고양이 1,2 세트는 출시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6월6~12일)

1. 3층 서기실의 암호 (태영호, 기파랑)
2.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3.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4. 고양이1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5.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6.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가나출판사)
7. 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을유문화사)
8.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마음의숲)
10.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나이토 요시히토, 홍익출판사)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6월7~13일)

1. 역사의 역사 (유시민, 돌베개)
2. 고양이1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3. 고양이2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4.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5. 3층 서기실의 암호 (태영호, 기파랑)
6. 김 비서가 왜 그럴까 1 (김명미·정경윤, 와이제이코믹스)
7. 김 비서가 왜 그럴까 2 (김명미·정경윤, 와이제이코믹스)
8.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알에이치코리아)
9.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10.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6 (트롤, 아이세움)

◆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6월7~13일)

1.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원작 기타, 알에이치코리아)
2.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도서출판마음의숲)
3. 3층 서기실의 암호 (태영호, 기파랑)
4.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 원작 기타, 알에이치코리아)
5.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위즈덤하우스)
6. 고양이1, 2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7.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8. 아마존 미래전략 2022 (다나카 미치아키, 반니)
9. 역사의 역사 (유시민, 돌베개)
10. 좀비고등학교 코믹스7 (배아이, 겜툰)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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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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