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15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3개, 코스닥 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한국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480원(29.91%) 오른 2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500억원 규모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 사업자로 선정돼 개발에 착수한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국테크놀로지, 현대자동차, 국민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V2X 상용차(트럭) 군집주행 운영기술 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1년 12월까지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경협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은 우선 경협 대상으로 거론되는 농업, 축산업 관련 종목들인 코스피 경농, 대한제당3우B, 코스닥 현대사료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코스닥 조광ILI, 아이텍반도체, 태원물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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