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는 북핵 위협은 없다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방금 착륙했고 긴 여정이었지만 모두가 내가 취임하기 전보다 이제는 훨씬 더 안전하게 느낄 것”이라며 “북한으로부터 더는 핵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만남은 매우 흥미롭고 긍정적인 경험이었다”며 “북한은 미래를 위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취임하기 전 사람들은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벌일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북한이 가장 크고 위험한 문제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는 그렇지 않다”며 “오늘 밤 잘 자라”라고 썼다.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의지로 협상하는 동안 전쟁게임(군사훈련)을 하지 않음으로써 많은 돈을 아낄 수 있다”며 “양쪽 모두 그렇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윗[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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