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핵심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위해 노력”

기사입력 : 2018년06월12일 16:03

최종수정 : 2018년06월12일 16:46

한반도에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평화 번영 위한 새로운 북미관계 형성
미군 전쟁포로 유해 즉시 송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공동 합의문에 서명한 가운데, 핵심 내용은 두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는 점”이라고 영국 인디펜던트지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으로 서명한 회담 합의문을 들고 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문에서 북한의 체제를 보장할 것이며,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굳건하고 변함없는 약속을 다시금 강조했다.

조나단 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는 이번 서명문에서 4개의 요점을 추려냈다.

첫째는 미국과 북한이 평화와 번영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북미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것이며, 둘째는 미국과 북한이 힘을 합쳐 한반도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 내용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점이다. 마지막은 미국과 북한이 미국 전쟁포로와 실종 미군(POW/MIA) 유해를 찾고, 이미 확인된 유해는 즉시 미국으로 송환하기로 한 것이다.

한편 AP통신은 공동합의문에 폼페이오와 북한 측이 이른 시일 내로 추가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