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정상회담 전환…폼페이오·볼턴·김영철 등 배석
[서울=뉴스핌] 김성수 김은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 정상회담이 종료됐다.
12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50분경 단독 정상회담을 마치고 11시경부터 양측 참모진이 배석한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측)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좌측)이 양측 참모진이 참석한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단독 정상회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후 "매우 매우 좋았다"며 "멋진 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함께 일함으로써 (북핵 문제를) 잘 처리할 것"이라며 "나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커다란 딜레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확대 정상회담에 참석한 미국 측 참모진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등이 있었다.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수용 부위원장, 리영호 외무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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