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라이프

속보

더보기

서울옥션, 이우환·천경자·박수근 작품 등 20일 경매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천경자 ' 놀이' 6억~8억 시작
박수근 '앉아있는 여인' 추정가 5억~7억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서울옥션이 오는 20일 '제148회 서울 옥션 미술품 경매'를 평창동 본사에서 개최한다. 올해 상반기 마지막 경매로 작품 162점이 출품된다.

이우환(1936~), 천경자, 유영국의 작품이 경매 시장에 나온다. 이우환의 '이스트 윈즈(East Winds)'는 추정가 5억5000만원~7억원, '코레스폰던스(Correspondence)'의 경매 추정가는 3억~4억원이다. 이외에 '(폼 폰트)Form Pont' '언타이틀드(Untitled)' 등 3점이 더 출품될 예정이다.

천경자, '놀이', Color on paper, 89.5×83.5cm, 1960's, signed on the lower right, 추정가 6억-8억원 [사진=서울옥션]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의 '무제' 추정가는 1억5000만원~2억5000만원에 출품되고, 천경자(1924~2015)의 '놀이'의 추정가는 6억~8억원이다. '놀이'는 천경자가 동양화풍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채색을 탐구하던 때 그린 작품이다.

'근현대 한국의 역사, 근현대 한국의 미술'이라는 타이틀로 기획된 섹션에는 작가 20명의 작품 25점이 출품된다. 'Beyond 1950's'를 주제로 1950년대 '전쟁과 분단 그리고 빈곤'을 돌아보고 당시 시대적 상황과 인간 삶에 대한 근본적 문제를 회화의 주된 소재로 선보인 최영림, 이중섭, 박수근 등 작품이 소개된다.

박수근, '앉아있는 여인', Oil on canvas, 26.3×21.5cm, 추정가 5억-7억원 [사진=서울옥션]

박수근의 '앉아있는 여인'의 경매 추정가는 5억~7억이다. 최영림(1916-1985)의 '南으로 가는 사람'은 경매 추정가 1800만~3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중섭(1916~1956)이 가족과 함께한 행복했던 시절을 담은 작품 '아이들'은 추정가 6500만원~9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두 번째 섹션 '현실과 발언'은 분단의 상황 가운데 발생한 1980년~1990년대 정치·경제·격분의 현실에 대한 발언을 높인 민중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김지하의 시를 모티브로 1985년 제작된 오윤(1946~1986)의 '앵적가'는 경매 추정가 2000만원~4000만원이다. 임옥상의 '보리밭'의 추정가는 5000만원~8000만원, 심정수의 '부서진 교각'은 2000만원~4000만원이다.

세 번째 섹션 '염원'은 통일과 평화, 민주화에 대한 희망을 담은 작품이 출품된다. 고암 이응노(1904~1989)의 '군상'의 추정가는 1500만원~2500만원이다. 구본주(1967~2003)의 '파랑새'와 민정기 작가의 작품은 '겨울 소나무'도 경매에 나온다. 두 작품 모두 추정가는 별도문의다. 이 외에도 강요배, 노순택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한국 고미술품 '궁중황계도' '백자대호' '묘법연화경 권 4-7'도 춤품된다.

야요이 쿠사마, 'Pumpkin', Acrylic on canvas, 27.3×22cm, 2001, 추정가 3억8천만-5억원 [사진=서울옥션]

유명 해외 작가 작품도 다수 출품된다. 그물망을 배경으로 초록색 호박이 그려진 일본의 야요이 쿠사마(1929~)의 '펌킨(Pumkin)'은 추정가 3억8000만원~5억원에 시작하며, 영국 팝아트의 거장 줄리안 오피(1958~)의 'Oyoichi and Mara.1'의 경매 추정가는 1억3000만원~2억5000만원이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을 거대한 사이즈의 오브제로 재창조하는 조안나 바스콘셀로스(1971~)의 '베티 붑(Betty Boop)'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대표직 '슈즈(Shose)' 시리즈로 길이 4m, 높이 2m가 넘는 거대한 형상의 작품이다. 경매 추정가는 2억~3억에 출품된다. 

이번 경매에 나온 출품작은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평창동에서 전시되며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경매 응찰은 사전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회원만 가능하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