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에너지 이용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높은 '녹색건축'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열린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을 열고 오는 7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녹색건축대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추최 및 주관하고 국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서 에너지 이용 효율을 고려한 디자인인 패시브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높은 녹색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후 당선작은 '2018 대한민국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다. 당선작은 서면심사, 현장실사,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고 최종심사결과는 오는 9월 28일 당선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10개 작품은 각각 대상(1점, 국건위 위원장상, 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3점,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6점, 원 기관장상,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국건위 관계자는 "기후변화 심화로 친환경 녹색건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녹색건축대전으로 모범적인 녹색건축 사례를 공유해 녹색건축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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