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계자들, 북미 회담 이틀 일정 대비 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이틀 진행될 수도 있다고 6일(현지시각)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은 미국 관계자들이 두 정상이 논의를 지속하기로 결정할 경우 이에 대비해 이틀째 회담을 진행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오는 12일 처음으로 마주하며, 원래는 트럼프가 이튿날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가 있는 미국 관계자들이 논의가 이틀 일정으로 연장될 경우에 대비해 긴급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악관 대변인은 관련 코멘트를 거부한 상태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