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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정책진단] ′공익vs사유재산 침해 균형점은?′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5월23일 13:43

최종수정 : 2018년05월23일 13:44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공공이익'vs'사유재산 보호' 균형점 모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에 따라 '공공이익'과 '사유재산 보호'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재건축 규제, 공익vs사유재산 침해 균형점은?'을 주제로 '2018 뉴스핌 정책진단' 세미나가 열린다. 

먼저 김진수 건국대학교 교수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안전진단 강화 논란과 해법은?', 김준형 명지대학교 교수의 '재건축 초과이익, 왜 한수하는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만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김종규 법무법인 인본 변호사와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 박현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 장격석 국회 입법조사관이 토론에 참여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에 따른 재건축 규제 강화다. 

지난 10여 년간 유예됐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시장 과열과 확산을 막기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초과이익환수제와 함께 안전진단을 강화해 사실상 조합의 재건축 추진은 발이 묶이게 됐다.

이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는다. 사유 재산권 침해뿐만 아니라 이 같은 규제를 회피한 재건축 단지들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고 개발이익이 난 만큼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뉴스핌 정책진단은 공공이익과 사유재산 보호라는 각 주장의 균형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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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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