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美-中 무역전쟁 '휴전'에 다우 300P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5월22일 05:07

최종수정 : 2018년05월22일 05:07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팀이 ‘휴전’을 선언한 데 따라 뉴욕증시가 강하게 상승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옥수수와 콩 등 곡물 가격이 가파르게 뛴 가운데 주가 역시 동반 상승 흐름을 탔다.

월가의 황소상 [사진=블룸버그]

무역 마찰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투자자들은 일단 최악의 시나리오를 모면했다는 데 의미를 두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298.20포인트(1.21%) 뛴 2만5013.29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20.04포인트(0.74%) 오른 2733.01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39.70포인트(0.54%) 상승한 7394.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천문학적인 관세를 상호 보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워싱턴에서 열린 2차 무역 협상에서 양측이 전면전에서 한 발씩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무역전쟁과 이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했던 투자자들이 반색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엄청난’ 규모의 농산물을 사들일 것이라며 이를 확인, 상품부터 주식까지 자산 가격 상승에 무게를 실었다.

베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최고투자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주말에 나온 소식이 무역전쟁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완화시켰다”며 “하지만 양국의 무역 갈등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탄탄한 만큼 무역전쟁 리스크가 진정된 데 따른 상승 탄력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오펜하이머 애셋 매니지먼트의 존 스톨츠퍼스 최고투자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펀더멘털 측면에서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제이미 콕스 파트너 역시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1분기 어닝 시즌 실적 호조에도 투자자들이 매수에 소극적이었던 것은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 때문이었다”라며 “주가 상승 에너지가 하락 압박에 비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준은행 총재는 이날 애틀란타 경제 클럽 연설에서 “유연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경우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목표치를 두되 물가가 상당 기간 저조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 적정 수준까지 상승을 허용할 수 있게 된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은행 총재는 올해 말까지 2~3 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강세를 나타냈다.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제시한 신형 모델3 가격이 7만8000달러로, 대중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베렌버그가 70% 폭등 가능성을 제시한 데 따라 2% 이상 뛰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철도 장비 업체 와브텍과 111억달러 규모의 합병 계획을 내놓은 데 따라 2% 선에서 상승했고, 피프스 서드 뱅코프는 시카고 지역은행 MB 파이낸셜 인수 합의 소식에 8% 가까이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