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줌인 유니폼 ②] 프로 야구 구단들, 독특한 유니폼 왜 만들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고지 유니폼 등으로 모기업 지원 아닌 '독자생존' 모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독특한 프로야구 유니폼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린이날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 선수들은 ‘SEOUL’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서울의 상징색인 단청 빨간색을 적용,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프로야구 구단 LG가 선보인 '서울' 연고지 유니폼. <사진= LG 트윈스>

우리가 흔히 보아왔던 기업 로고가 박힌 유니폼이 아닌 지역 이름을 단 특별 유니폼이다. 왜 이것을 만들었을까?

프로구단의 독자생존과 관련이 있다. 예전에는 거의 대부분 모기업의 지원을 받아 구단을 꾸렸지만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프로야구 인기와 유니폼 등의 수익을 통해 구단 재정을 튼튼히 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모기업 지원이 없으면 유지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대다수 프로야구 구단은 한해 400억원 가량의 돈을 쓴다.

LG는 지난해 관중 입장 수익 1위 구단이다. 서울 라이벌 구단인 두산 베어스가 132억원, LG가 134억원이다. 서울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 마케팅의 결과다. LG와 두산의 잠실구장 광고 수입 80%는 구장 소유주인 서울시가 가져간다.

모기업이 없는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해 벌어들인 총 수입은 200억원. 이중 순수 마케팅을 통한 수입은 100억원 안팎이다. 중계권료는 약 53억원씩 10개 구단이 모두 동일하게 가져간다.

지난해 메이저리그는 15년 연속으로 수입이 증가해 올해 연간 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약 10조7000억원)를 돌파했다. 하지만 미국은 ‘야구의 고향’이지만 유니폼에 회사나 브랜드를 달지 않는다.

스폰서를 유치하지 않는 이유는 메이저리그가 미국 문화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유니폼에 광고를 하지 않고도 펜스 광고와 여러 스마트한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낸다. 입장 관중, 경기장 펜스 등의 광고 수익, 중계권료다. 이중 가장 큰 수익원은 중계권이다. 지역 연고명과 팀 이름만을 사용하고도 말 그대로 ‘메이저리그(Major League) 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팀 이름에 연고 지역 지명과 기업 명을 함께 쓰는 국내 종목도 있다.
프로축구와 프로농구다. 프로축구 구단 FC 서울, 수원 삼성, 전북 현대, 프로농구 구단은 서울 SK 나이츠 등이 있다. 일본프로야구도 최근 도시명과 기업명을 동시에 넣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우리나라에서 연고지 명을 처음 유니폼에 새긴 건 SK 와이번스다. 지난 2005년 연고지 ‘INCHEON(인천)’이란 글자를 새긴 유니폼을 처음 제작했다. 1947년 4대 도시 대항 전국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야구 대표팀인 ‘인천군(仁川軍)’의 유니폼을 재현했다.

연고지명을 새긴 유니폼은 반응이 좋았다. 롯데 자이언츠도 지난해 동백 유니폼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연고지 ‘BUSAN(부산)’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동백꽃 색깔의 유니폼에 입혔다. 동백 유니폼의 때문이었는지 이날 경기는 4일 전에 2만6600장의 표가 모두 팔렸다. 현장 판매 없이 입장권이 인터넷·모바일 예매로만 매진된 것은 롯데 구단 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롯데는 동백 유니폼을 입고 나선 경기에서 높은 승률(10경기 7승3패)을 기록했다.

수원을 연고지로 둔 kt 위즈도 지난해 9월 ‘수원 화성 문화제’를 기념해 ‘정조대왕 유니폼’을 만들었다. 수원 화성을 축조한 정조대왕을 상징하는 용포 이미지를 유니폼에 넣었고, 유니폼에 ‘SUWON(수원)’이란 글자를 새겼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등도 비슷한 형태의 마케팅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구단 이름이 바뀌지 않은 팀은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뿐이다.

프로 야구 구단 SK의 인천 연고 표시 유니폼. <사진= SK 와이번스>  

 

롯데의 동백 유니폼. 이 유니폼은 매진이 될만큼 큰 인기가 있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