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남예종 학장으로 활동
이외수 소설가가 남예종 학장으로 취임한다. [사진=남예종] |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소설가 이외수(72)가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남예종) 교단에 오른다.
남예종 측은 10일 "이외수 작가가 5월 중순부터 학장으로 전격 취임한다"고 밝혔다. 남예종은 이외수 작가를 학장으로 임용해 창작 정신, 현장의 생생함을 연기예술, 공연예술, 실용음악, 실용무용 등 4개 계열 학생들에게 특강 등의 형식으로 전할 예정이다.
남예종 관계자는 "이외수 학장은 학생들에게 창작성, 열정, 에너지를 심어줄 것"이라며 "문화예술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수는 학장 취임에 앞서 예비예술인 학생들에게 "거저 먹을 생각하지 말라. 노력이 바탕이 되어야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누구나 노력을 해야만 성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또렷한 정신을 가진 재능과 끼가 넘치는 젊은 예술 인재들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예종은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장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