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10일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유가가 2014년 이후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로 이란 경제제재가 부활하면서 이란의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최근 6개월간 WTI 추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1.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77.75달러로 역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원유선물은 73.38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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