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분야 혁신 이끌어 갈 적임자"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금융위원회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4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윤석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르면 금감원장 임명 절차는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윤 내정자는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및 주요 금융회사 사외이사 등의 활동을 해왔다.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 및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 공공부문에서도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금융위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 감독 분야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해 윤 내정자를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윤석헌 교수가 20일 정부서울청사 통합브리핑실에서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최종 권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금융위> |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