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김성수 의원, "협력관계 발전 뜻 전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오는 8일 개최되는 까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취임식에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성수 의원으로 구성된 경축 특사단을 파견한다.
외교부는 "코스타리카는 우리와 민주주의·인권존중·평화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미지역 핵심 우방국으로,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문화·국제무대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우호관계를 다져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사진=조정식 의원 페이스북> |
코스타리카는 지난 4월 1일 대선투표에서 집권여당의 알바라도 후보가 개신교 보수정당의 파브리시오 알바라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알바라도 신임 대통령은 코스타리카 현대 역사상 최연소인 38세로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지난 솔리스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 및 사회복지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과 코스타리카는 진나 2016년 포괄적 협력 동반자관계 수립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 ▲정부조달 ▲정보통신기술(ICT) ▲생물다양성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사단은 알바라도 대통령과 별도 면담을 통해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지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